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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아찔한 교통사고 장면이 또 있을까? 자동차 한 대가 가드레일을 뚫고 도로를 이탈해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으로 생각하겠지만 그 다음 사진을 보면 아찔할 수밖에 없다. 그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낭떠러지가 바로 곁에 파여 있는 것이 것이다. 문제의 자동차는 가드레일을 밀어 붙인 후 한 참을 날아간 것으로 보이는데, 그 착지 지점이 너무나 절묘했다. 조금만 빗나갔어도 다시 오지 못할 황천길을 떠날 뻔 했지만, 천운 덕분에 별 이상 없이 구조를 받게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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