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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조회 수 1803 추천 수 0 2005.11.25 13:09:42
작은 시골마을,세 식구가 사는 오두막에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다섯 살 막내가 앓아 누운 지 여러 달째.

아이는 변변한 치료 한번 받아 보지  못한 채 시들어갔습니다.으응 아파..... 엄마는 아무런 도리가 없어

앓는 아이의 머리만 쓸어줄 뿐이었습니다.그러던 어느날 소년은 기적만이 동생을 살릴수 있다는 엄마의

간절한 기도를 듣게 되었습니다."기적이라도 있었으면 제발" 문틈으로 들여다 보던 소년은 궁금했습니다. "기적!기적이 뭐지?" 다음날 소년은 엄마 몰래 돼지 저금통을 털었습니다."천원,이천원,오천원"

돼지가 토해낸 돈은 모두 7천6백원 소년은 그 돈을 들고 십 리 길을 달려 읍내 약국으로 갔습니다.

"헉헉헉" "아이구 얘야,숨 넘어갈라 그래 무슨 약을 줄까?" 약사가 물었습니다. "저...저기..동생이 아픈데

기적이 있어야 낫는데요"  "기적?아니 기적이라니"  여기서는 기적 안팔아요?"  "이를 어쩌나,여기선 기적을 팔지 않는단다"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신사가 물었습니다.

"꼬마야 네 동생한테 어떤 기적이 필요하지?"

"어 나도 몰라요 수술을 해야 하는데 돈은 없고 기적이 있으면 살릴수 있대요.그래서 기적을 사야 하는데"  신사가 물었습니다  "하하 저런,돈은 얼마나 있지?"  "이...이...만큼요"  아이는 양 손으로 둥그렇게 원을 그려 보였습니다. 신사는 7천 6백원으로 기적을 사겠다는 소년을 앞세우고 그의 집으로 갔습니다.그리고 소년의 동생을 진찰한 뒤 병원으로 옮겨 직접 수술까지 해 주었습니다.약사의 동생인 그는 큰 병원의

유명한 외과의사였던 것입니다.수술이 무사히 끝나고 소년의 엄마가 수술비용을 물었을 때 그 의사가 말했습니다."수술 비용은 7천 6백원 입니다."

동생을 살리고 싶다는 소년의 사랑이 단동 7천6백원으로 꿈같은 기적을 산 것입니다.

느껴지는게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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