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방문자 : 
    8,044
  • 어제방문자 : 
    15,721
  • 전체방문자 : 
    16,664,311
검색

게시판에서 싸움나는 순서..

조회 수 1582 추천 수 0 2002.08.12 14:52:12
게시판에서 싸움나는 순서..

A: "어제 중국집 가서 짜장면 시켜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평범한 문제 제기)

B: "짜장면이 뭐가 맛있어요? 우동이 훨 맛있지"(평범한 반론)

C: "우동이요? 에이, 우동보다는 짜장면이죠. 돼지고기도 들어가고."(재반론, A의 의견에 합류)

D: "짜장면에 돼지고기라면 우동에는 해물이죠. 맛을 안다면 역시 우동!"

(재재반론, B의 의견에 합류. ?을 안다면.. 이라는 말 나왔음)

A: "님, 그럼 우동 안 먹는 사람은 맛을 모른단 말인가요?"(말꼬리 잡기 시작)

B: "그만큼 우동이 낫다는 거죠. 에이, 짜장은 느끼해서.."(상대가 좋아하는 것을 깎아내림)

C: "님께서 짜장면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군요. 제가 설명해 드리죠.

(잘 모르시는군요.. 나왔음. 지식과 데이터, 증거, 등등 늘어놓기 시작)

<짜장면의 유래>

짜장면의 출생지는 인천이다.

1883년에 생겨났다. .....<<중략>>소스가 남았지만 향토짜장면은 채를 썰기
때문에 젓가락질이 쉬어 그릇이 깨끗하다.

<우리가 몰랐던 짜장면의 차이>

간짜장-- 춘장에 물과 전분을 넣지 않고 그냥 기름에 볶기만 하면 간짜장이
된다. 옛날짜장보다 조금 더 기름지고 짜장과 면이 따로 나온

삼선짜장-- 새우, 갑오징어...<<중략>>

아시겠죠? 짜장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시면서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D: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만 토를 달자면, 손덕춘씨 아닌가요?"(옥의 티 찾기, 흠집내기)

A: "손덕춘씨 맞습니다. 그리고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본질을 아셔야죠."

(본질 얘기 나왔음, 깔보기 시작)

B: "님들 얘기 잘 들었습니다. 근데 말투가 좀 기분 나쁘군요."(말투 물고 늘어짐)

C: "기분 나쁘다뇨? 시비 건 건 그쪽 아닌가요? 맛도 제대로 모르면서."(책임 전가. 상대 무시)

D: "시비? 말이 너무 지나친 거 아냐? 사사건건 가르치려구 들자나!"(반말 나왔음)

C: "어쭈? 어따 대고 반말이야? 너 몇 살이야?"(나이 얘기 나옴)

A: "C님, 참으셈, 잘 돼봤자 고딩이에요."(동조. 중고딩 비하발언^^)

D: "고딩? 당신은 몇 살인데? 내 참, 군에 갔다와서 직장 다니다 별꼴을 다보네 에이 18"(** 출현)

A: "18? 왜 욕을 하고 그래? 진짜 기분 JOT같이.."(더 심한 **출현)

B: "그쪽에서 욕 나오게 하자나! 택도 아닌 짜장면 같고 사람을 우습게 봐?"(책임 전가. 한번 더 깎아내림)

C: "택도 아닌 짜장면? 18 당신 좋아하는 우동보다는 100배 1000배 나아!"(**, 말꼬리잡기, 비교발언)

E: "님들, 싸우지 마셈, 둘 다 맛있는 음식이자나요"(말리는 사람 등장)

D: "님들도 아시겠지만 우동이 훨 낫잖아요? 근데 저 맛도 모르는 @#$% 들은..."(의견 동조 호소)

F: "난 짬뽕이 맛있던데..."(엉뚱한 논제 제기, 이런 사람 꼭 있음)

A: "F님, 지금 짜장면 우동 얘기 중이니 짬뽕은 끼어들지 마시길..."(말 막음)

C: "맞아요, 껴들 때 껴 들어야지, 주제도 모르고.."(그 사람마저 비하, 무시)

F: "뭐라고? 아...18 싸우지 마라고 좀 웃겨 볼라고 그랬더니, 짬뽕을 무시하는 거야?"(발끈)

E: "님들 싸우려면 밖에 나가서 싸우세요!"(나가란 말 나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필독 ▶ 젊은이들이 반드시 가져야 할 가치관 ◀ file 엘리트전산학원 2009-05-23 44913
공지 요즘 애들은 너무 풍족해서 사랑이뭔지도 모르고 말 만하면 사랑 타령이죠.. file 엘리트전산학원 2008-09-10 44942
공지 감성적인 이야기 하나 소개 합니다.-3 엘리트전산학원 2009-03-27 43869
공지 감성적인 이야기 하나 소개 합니다.-2 file 엘리트전산학원 2009-03-06 44586
공지 감성적인 이야기 하나 소개 합니다 엘리트전산학원 2008-10-29 43934
733 오~~노~~쓴글이랍니다.. 황뚱 2002-02-27 1575
732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에게 관심을 가져 보시는 것은 어떠 하실지요. [1] 엘리트전산학원 2002-12-21 1576
731 월드컵 공식과자 나왔어요 좀 된거지만... 히히 file 엘리트전산학원 2002-06-11 1577
730 tv를 보다가 꺼버리고 싶어지는 순간들... 엘리트전산학원 2002-04-15 1578
729 "나도 이제 헐리우드 감독이 될수있다" 최연웅 2001-08-13 1581
728 20번쓰기 # 2001-06-06 1582
» 게시판에서 싸움나는 순서.. 엘리트전산학원 2002-08-12 1582
726 이라크 ' 파병해도 한국은 친구' 그네 2003-04-25 1584
725 선생님.... 이준섭 2001-06-27 1585
724 제18회 Internet 검색사 자격 시험일정 입니다. cqma 2002-11-13 1589
723 정말 뭐라고 해야할지.. 이땅은 식민지 국가인가 ! 엘리트전산학원 2002-11-23 1590
722 쌤 ^^ [2] 이진선 2004-12-07 1590
721 '고교교사'의 반성 "저에게 돌을 던지십시오" 엘리트전산학원 2004-11-23 1594
720 [플래시] 한국축구로 갚는날..... [1] 엘리트전산학원 2002-06-06 1597
719 밑에..노래나오는..노래가사..완벽한거.. [1] 황뚱 2002-02-24 1598
718 [퍼옴] S전자 고객상담 전화 에피소드 모음 엘리트전산학원 2004-07-16 1598
717 군대에서의 10가지 불만...(이제 가시는분들 참고) 강민구 2004-10-15 1599
716 [좋은 글] 성철 스님의 주례사..중에서.. 엘리트전산학원 2005-05-11 1602
715 [아름다운 글]***♡ 63가지 사랑 고백 ♡*** 엘리트전산학원 2004-11-02 1603
714 오로라.... file 엘리트전산학원 2004-03-17 1604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