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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미국의아나운서

조회 수 1436 추천 수 0 2002.02.22 00:49:06
어포 *.94.91.87
출발 직전>
"네...안톤 오노 선수, 컨디션 좋은 모습이죠? 한국의 김동성이라는 선수가 다소 신경쓰이긴 하지만, 우리는 오노 선수가 금메달을 따낼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김동성이 5위, 오노가 6위일 때>
"오노 선수, 김동성을 상당히 의식하고 있군요? 굳이 저럴 필요는 없을텐데요..."

<김동성이 치고 나올 때>
"한국의 김동성 치고 나옵니다...아! 오노 선수 역시 따라나오는군요!"

<김동성 1위, 오노 2위 상태>
"김동성...틈을 내주지 않습니다...아주 계획적인 진로방해..."

<오노의 승부수!!!>
"앗! 오노 선수 드디어 승부를 겁니다!"

<오노의 헐리우드 액셔어어어어언~!!!!!!!!>
"아...오노 선수 제스처를 취합니다! 김동성이 밀었다는거죠! 이건 확실히 걸고 넘어져야 합니다!"

<김동성 1위, 오노 2위로 골인~!!!!>
"한국의 김동성, 기뻐하고 있습니다! 이게 말이나 됩니까? 추월당할 것 같자 고의적으로 밀치다니요! 심판들의 정당한 판정을 바랍니다!"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돌고 있는 김동성>
"아주 뻔뻔하군요. 대단한 연기력입니다. 저 선수는 스포츠정신도 없나봅니다. 저렇게 해서라도 이기면 과연 기쁠까요? 정당한 판정을 바랄 뿐입니다."

<이때 순위 발표! 김동성 실격, 오노 금메달!>
"앗...판정이 나왔습니다! 역시 김동성은 실격입니다! 오노 선수, 정당한 판정에 의해 금메달을 탈환합니다!"

<열받은 김동성...태극기를 땅바닥에 내려놓음>
"자신의 조국을 상징하는 국기를 내팽개치다니...한국의 김동성, 애국심도 없나봅니다. 무엇보다 판정에 굴복하지 못하는 모습...정말 스포츠정신은 눈꼽만큼도 없군요!"

<기뻐하며 경기장을 도는 오노...경기장 안으로 날아오는 이물질>
"한국 관중들, 야유하며 오노 선수에게 이물질을 던지고 있습니다. 선수나 국민이나 똑같군요."

<마지막 한마디>
"오늘 쇼트트랙, 다소 불쾌한 일이 있었지만 정당한 판정에 의해 결국 금메달은 오노 선수에게로 돌아갔습니다. 다른 나라 선수들 역시 공감하는 표정입니다. 쇼트트랙에 쇼자도 모르는 한국 국민들은 이해 못하겠지만, 어디까지나 정당한 판정이었습니다. 김동성 선수가 페어플레이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라며, 이상 중계를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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