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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골타는 금제국을 건국하자 도성인 상경임황부에 단군묘를 세우고 단군에게 제사를 지냈다. 이는 금사(金史)와 조선상고사(신채호), 몽배금태조(박은식), 규원사화(북애자) 등에 기록된 내용이다.

 

 

여진족시조 開天弘聖帝? 과연 누구신가?  檀君儉!

금사 예지에 의하면  
明昌四年十月,[六]備冕、玉冊、儀物,上御大安殿,用黃麾立杖八百人,行仗五百人,復冊為開天弘聖帝 [金史/志/卷三十五 志第十六/禮八/長白山].
서기 1194년(金明昌 4년) 10월 3일에 다시 위를 회복 개천홍성제묘를 세웠다.
여진족 금의 시조 개천홍성제는 과연 누구신가?

금사의 근거는 여진족 史庫傳의 청사고기靑史古記에 있었다.
皇조肇 帝姓桓(桓因), 諱儉
神市天皇 (桓)雄之子(檀君儉) 在位九十三年 壽二百七
戊辰元年皇朝  開天弘聖帝(檀君儉),
환인의 성은 환이며 위는 검이시다. 신시 천황의 아들 하박달검(檀君儉) 재위 93년 수는 207년이다.  
무진년에 나라를 세워 개천하시니 개천홍성제 開天弘聖帝시다.  

단군고기 제6에 의하면  
上帝桓因 有庶子 名桓雄 意欲下化人間 受天符印三 降太白山神檀樹下 是爲桓雄天(皇) 令孫女 飮藥成人身 與檀樹神婚 而生男 名檀君(儉, 開天弘聖帝) 立國號曰朝鮮(阿斯썬) 朝鮮尸羅(孤竹羅) 高禮(高句余) 南,北沃沮, 東,北夫余, 穢與貊皆檀君之理 [檀君古記六]
하늘의 상제 환인의 서자 환웅은 인간세상에 관심을 갖었다. 천부인 3개를 가지고 태백산(백두산) 신단수아래 내리시어 신시를 여시니 곧 환웅천황이시다.  곰을 토템으로하는 부족의 공주 웅녀熊女에게 약을 먹여 의식을 거행하여 단수아래서 혼인하고 사내 아기를 낳아  이름을 단檀이라 하다.  그가 나라를 개천 아사썬(古朝鮮)이다.  그가 개천홍성제開天弘聖帝 이시다.
아사썬(고조선古朝鮮)의 영토는 산서성 북부 고죽국으로부터 고예(고구려 전역 금 天津이동전역), 발해서안 예穢,맥貊, 남, 북옥저沃沮, 동부여, 북부여(고구려 서계 서쪽 전역),에 이르렀다.

고로 개천홍성제를 정점으로 하는 전 후금은 동족 여진족의 나라였다.      

 

유전자조사에서 북경 산둥 감숙 몽골 만주인은 한반도인과 동족으로 이미 판명났다. 귀지를 통한 조사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몽골 만주 북경 감숙의 주민이 동족인 것은 바로 고구려 때문이다. 위만조선이 망한후 산서와 하북서부일대가 한나라의 영역이 되면서 한족이 많이 들어왔다. 그러나 고구려가 들어선후 이들을 내쫓았다.고구려가 망한후 발해가 영역을 회복하여 민족의 순수성을 지켜주고 이후 요나라가 다시 한족을 몰아냈다.

 

《송막기문(松漠紀聞)》'여진  추장은 신라 사람(女眞酋長乃 新羅人)이다'. 女眞酋長乃新羅人 號完..///氏完..///猶漢言王也 여진 추장은 신라인에서 비롯된다. 호는 완안씨로 (여진에서의) 완안이란 한자말에서는 왕과 같다.

뿐만이 아니다. 금나라 정사인 《금사》에는 자신들의 황실 뿌리에 대해 상세히 기록해 놓았다. 형 아고내는 고려에 남고 둘째인 금의 시조와 동생 보활리는 여진으로 왔다는 것이다. 이 금시조의 8대손이 태조 아골타다. 고려에서 온 금나라 시조의 이름은 함보(函普)였다(金之始祖諱函普初從高麗來). 


 

《금사(金史)》본기 - 金之始祖諱函普(금나라 시조는 함보라 불리웠는데) 初從高麗來(처음에 고려에서 왔다.)年已六十餘矣 (이미 60여세 정도였고) 兄阿古乃好佛 (김함보의 형은 아고내인데 그는 불교를 좋아했다.) 留高麗不肯從(동생의 뒤를 따라 만주로 오지 않고 고려에 머무르면서) 曰(말하기를)後世子孫必有能相聚者(후세 자손들이 반드시 서로 만나서 모여 살때가 있을 것이니)

吾不能去也(나는 따라가지 않을 것이다.) 獨與弟保活裡俱(홀로 김함보는 아우인 김보활리와 함께 만주로 왔다.)

신라와 고려인이라는 두 사서 모두 금의 선조가 한반도에서 넘어온 것으로 기록했다. 아골타는 1068년생이다. 8대조 한보로 거슬러 가면 대략 900년대 초반이 된다.

 

 

철저하게 언어가 다른 이민족으로 변화한 일본, 단군조선과 변한의 도래인(일본 원주민 아이누들이 말하는 고깔족, 현 일본인의 주류의 선조로 기마민족)과 뒤에 백제와 고구려계 유민들이 일부 모여서 이룩한 나라가 일본이나 일본은 자신들의 근본을 잊고 산다. 그러나 만주족은 중국에 흡수되기 전까지만 해도 만주족, 여진족에게는 단군과 신라의 후손이라는 자의식이 있었고, 그들과는 통역 없어도 언어가 통하고 설·단오·추석·동지 등 우리와 같은 명절전통과 풍속을 갖고 있었다.


통역 없이도 언어대화가 가능했다라고 한다면 그것이 다른 민족이거나 전혀 관련이 없는 종족끼리 가능한 것인가?

청나라가 중국을 정벌하던 시기(1636~1664)의 조선은 이미 이때 말기적 증상을 보이고 있었다. 조선은 합리적 중립외교와 부국강병을 추진하던 광해군과 임진왜란때 의병봉기 주도층인 북인이 몰락하고, 개인적인 원한으로 쿠테타를 일으켜 정적을 학살한 인조가 집권하고 중화 사대모화주의적 지식인인 사림파 서인들이 활개를 치던 시대였다. 차라리 청나라가 중국대신 조선을 콱 정벌해버리는 편이 우리민족의 민족사적 입장에서는 나았을 것이다. 만주족도 단군과 신라를 조상으로 받드는 민족이었다.

여진족과 만주족은 같은 민족으로 우리 조상들은 말갈, 물길 등으로도 불렀다. 여진족은 모두 동이족, 쥬신족의 일파였다. 그들이 모두 고조선의 성조 왕검단군을 그들의 국조로 받들던 단군조선, 기자조선의 후손들로 부여, 고구려, 대진국(중국명 발해)에 예속되거나 고려를 형님의 나라로 받들고 공물을 보내왔다.

부여가 고구려 태조대왕 고궁의 침입을 받자 부여왕의 종제가 1만호를 이끌고 귀순하였는데 남은 무리들 중에는 숙신족(말갈족의 선조)에게 귀순하는 이들도 있었다.


부여가 장수왕에 의해 망하자 끝까지 결사항전하던 이들은 말갈족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말갈도 곧 고구려의 수중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고구려 멸망후 말갈족은 고구려족과 연합하여 후고구려 대진국(발해)(668~926)을 세운다. 대진국이 거란족의 요(僚)나라에 의해 패망하자 말갈족은 제부족 형태로 흩어져 있다가, 1133년 완안족의 추장 김아골타를 칸(한)으로 받들고 금제국을 건국한다.


금제국을 건국한 아골타는 여진의 핏줄이나, 신라의 핏줄이기도 했다. 김준의 9대손으로 신라 경순왕의 11대손이 된다.

김준은 김극수,김함보 등의 다른 이름도 있는데, 그는 경순왕의 아들 김일의 아들이었다.

아골타는 금제국을 건국하자 도성인 상경임황부에 단군묘를 세우고 단군에게 제사를 지냈다. 이는 금사(金史)와 조선상고사(신채호), 몽배금태조(박은식), 규원사화(북애자) 등에 기록된 내용이다.

고조선 멸망후 독자적으로 분리된 숙신족에게도 단군의 자손이라는 의식이 존재했다. 그들이 종주로 받들던 고구려와 부여가 조상신으로 추모해오던 단군이니 부여와 고구려의 형제 숙신-여진족이 자연스럽게 그들의 국조로 떠받들었던 것이고, 신라도 흉노족의 일파가 세웠으나 피지배층은 단군조선과 기자조선의 유민들의 자손이었다.

임황부에 단군묘를 세운 아골타는 성조 단군왕검을 개천홍성제로 추숭하고 시조신으로 받들었다. 해마다 10월 3일이면 개천홍성제묘에 친히 제사를 주관하였다.

청나라를 세운 누르하치는 다시 아골타의 16대손이라는데 일설에 의하면 외손인 듯하다. 명말청초의 동요중 주씨네 떡 빵가루로 이씨가 빵을 지으니 조서방이 차지해 먹더라 라는 내용의 속요가 쥐나족 백성들 사이에 전파되었는데 주씨네는 명나라의 황실(주원장 일가)를 말하는 것이고 이씨는 명나라를 멸망시킨 삼번의 반란의 주동자 이자성을, 조서방은 누르하치를 각각 말하는 것이었다.

누르하치가 '애신각라(신라를 사랑하고 뼈에 새기겠다)'라고 성을 쓰기 전에는 조씨성을 사용했다고 추정되는 것이다.


여진족, 만주족은 19세기까지만 해도 조선인들과 대화를 할 때 통역없이도 대화가 가능했다라고 한다.

지금은 비록 청나라때까지 전해지던 쥬신족의 강렬한 기상을 잃고 중국 지나족에 예속되어 식민화되었으나 신라인의 후손을 받아들여 왕으로 삼은 것이나 단군숭배와 신라를 뼈속 깊이 새기겠다는 것은 그들이 한민족, 우리와 같은 조상을 가진 민족이 아니라면 생각하기 어려운 발상이다.

다물의 자손답게 넓은 벌판으로 무한대로 뻗어나가고 싶었을 것이다.

중원의 넓은 벌판과 한도 끝도 없이 보이던 모래더미에 욕심을 내어 중원을 정벌하였다. 그 중원의 밀림 속에 각지의 약소민족을 집어삼키는 민족 블랙홀 지나족이 숨어있다는 것은 망각한채 말이다.

그들이 동이족, 쥬신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았더라면. 그들이(아골타와 누르하치가 그러했던 것처럼) 단군과 신라의 자손임을 영원히 잊지않고 쥐나족의 상스러운 문화따위에 동경심을 가지지 아니하였더라면 그들은 한족에 동화되어 사라지는 불행은 겪지 않았을 것이다.

영어 공용화가 유행하고 있다. 거친 세계화의 풍랑, 세계화라는 가면을 쓴 제국주의자들의 마수에 이제는 한글의 가갸거겨를 깨우치지 못한 아기들에게 조차도 영어가 무차별 주입식으로 암기, 세뇌를 강요당하고 있다.

세계화도 좋고 영어 공용화도 좋지만 한글을 지켜야 한다. 문자와 언어를 지켜야 한다. 아무리 영어 공용화가 소중하고 중요하다라고 하더라도 민족의 정체성은 지켜야 한다. 우리가 어느 민족이고, 우리가 누구고 누구의 자손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아니되는 것이다. 자신의 정체성·뿌리·주체성을 잃어버린 결과가 어떤 것이다라고 하는 것을 우리의 형제 만주·여진족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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